경기 고양에서 열린 분화용 국화 신품종 현장접목 연구 평가회에서 참가자들이 분화 국화를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8월29일 분화용 국화 신품종의 현장접목 연구평가회를 개최했다. 경기 고양시 원당동 화훼단지 내의 권기현 농가와 남양주시의 이상민 농가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국화재배 농업인과 육묘업체,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신품종에 대한 평가를 했다.
두 농가에 심은 신품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09년부터 개발한 신품종 8종으로 모두 7만5,000분에 이른다.
특히 노란색 다화성의 <마이힐>과 분홍색 꽃잎에 진한 갈색 심이 돋보이는 <마이소울>, 하얀 털이 독특한 흰색 <마이베어> 등 ‘마이시리즈’는 집안이나 사무실의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돼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고양분화연구회 진광산 회장은 “경기도의 분화 국화 재배면적은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48%에 달하지만 그동안 농가들이 주로 외국 품종이나 오래된 품종을 재배해 왔다”면서 “3년 전부터는 경기도에서 개발한 신품종을 활용하고 있는데 도매시장에서도 외국 품종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정윤경 연구사는 “분화용 국화 신품종 보급을 위해 농장에서 직접 재배해 품종의 특성과 시장 기호도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개발한 분화용 국화 품종의 농가 보급률은 4~5%로 일본 등으로 수출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남양주=김봉아 기자 bong@nongmin.com

























































